이태리 로마, 감사와 작별

모원 공동체가 모두에게 기쁜 성탄과 복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에게 이 시간은 성탄의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동시에 작별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12월 26일 월요일, 모원 공동체 수녀들은 6년간 수녀회 리더십에 몸담았던 메리 크리스틴 배틀즈 수녀와 참사들에게 감사를 전달했습니다. 총참사는 마리아 알시디아 수녀, 마리아 율린디스 수녀, 메리 셔나 수녀, 메리 스리쟈 수녀, 마리 엠마 수녀였습니다. 분원 책임수녀인 린다 마리 수녀는 모원 공동체를 대표하여 각 수녀들에게 특히 활력있고 기쁨에 찬 현존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린다 마리 수녀는 총행정부의 두 번째 임기를 이어가는 메리 크리스틴 수녀와 메리 스리쟈 수녀에게 기도로 뒷받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마리아 알시디아 수녀, 마리아 율린디스 수녀, 메리 셔나 수녀, 마리 엠마 수녀에게는 이런 말을 전했습니다. “우리 수녀회를 위해 여러분의 봉사의 시간을 다 합한 24년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각자의 모관구로 돌아가는 여러분의 모든 길에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린다 마리 수녀의 기도에 이어, 다른 수녀들이 “마니피캇” 후렴을 노래하는 동안 행정부의 각 수녀는 흰 튤립꽃다발과 예쁜 사진첩과 2010-2016년 사이의 수녀회 리더십에 대한 추억이 담긴 CD를 받았습니다.

12 월 27일 저녁, 퇴임하는 네 명의 총참사들은 공동체를 위한 창의적인 고별 프로그램을 많은 웃음과 감사로 표현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다음에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를 위한 사랑과 감사의 상징으로써 멋진 선물을 주어 감사를 전했습니다.

귀국은 12월 28일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메리 크리스틴 수녀와 메리 스리쟈 수녀는 매번 공항까지 동반해 주었습니다. 모원 공동체는 틀림없이 그들의 활기차고 영감어린 현존이 그리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