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커빙턴, 자비의 해 도보 순례  

20160119_Covington_2_w740

3월 12일, 예보된 비에도 불구하고 아주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31명의 순례객들이 오전 7시에 복된 성사 성당에 나타났습니다. 자비의 해를 맞아 커빙턴 지역의 7개 교구 성당을 도보로 순례할 채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룹에는 노틀담 수녀뿐만 아니라 일곱 명의 노틀담 아카데미 학생들, 회장 로라 쾰 박사와 교장 잭 폰 한도프, 준회원들, 성 헨리 본당과 성 아녜스 본당 신자들과 테일러 밀의 성 패트릭 성당 소속의 존 맥코이를 포함하여 페이스 북에서 우리 초대를 읽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제임스 베인 부재는 도보객들을 맞이하려고 복된 성사 성당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자비를 구하는 기도와 성가에 함께 하고는 순례자의 축복을 내려주었으며 딕시 하이웨이에서 성 아녜스 성당에 이르는 길에서 우리를 떠나 보냈습니다. 우리는 제 시간에 도착해서 성가로 부르는 아침 기도와 도날드 엔츠와일러 몬시뇰과 본당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에 참례했습니다. 그곳에서부터 계획된 여정대로 성 요한 성당, 천주의 모친 성당, 우리 구세주 성당, 성 베네딕도 성당, 그리고 라이언 마허 신부님을 만난 성모승천 대성당을 돌았습니다.

대성당에서는 자비의 해 공식 성가를 부르고 올해를 위해 교황 프란치스코가 만든 기도문를 바쳤으며 고해성사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자비의 성문을 함께 지났던 일은 신앙의 구체적인 행위였고 함께 기도하고 노래하는 일이 일치와 사랑을 키운다는 사실에 대한 긍정적인 현시였습니다. 

메리 마가렛 아녜스 헤멜레 수녀, SND

20160119_Covington_w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