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카노아스, 좋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에 대한 완전한 봉헌의 60년, 50년 세월

 우리는 2016년 1월 2일에 열린 축하행사로 우리 수녀들의 경축년을 시작했습니다. 마리아 자네테 토마지 수녀, 마리아 루테 바큰 수녀, 마리아 알로이시아 슈톡만산드 수녀, 마리아 나타리나 무라로 수녀는 축성 생활 60주년인 다이아몬드 경축을 맞이했고, 금경축자들인 마리아 레오카디아 사이메츠 수녀, 마리아 페트로닐라  A. 데 구스마오 수녀, 이사우라 미리안 베네데또 수녀, 마리아 글로리에마 바큰 수녀, 마리아 마달레나 슈미트 수녀 마리아 테레지냐 T. 로페즈 수녀, 마리아 돌로레스 카시칸드 수녀, 에바니제 마리아 주카티 수녀가 축성 생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경축을 축하하는 시간은 축복과 은총으로 장식된 시기입니다. 이것이 축복인 이유는 우리 좋으신 하느님께서 당신 부르심에 대한 응답에 있어 수녀님들을 굳건하게 하시고 힘을 주셨으며 지금까지 인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은총인 이유는 노틀담 축성생활을 50년간, 혹은 60년간 기쁨과 충실성으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전적인 자기 봉헌과 봉사의 삶, 노틀담 수녀들로서 사랑 안에서, 또 사랑으로 사는 삶으로 여러분을 불러주신 좋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께 함께 감사합시다. 여러분 각자의 마음에 노틀담 카리스마를 살아갈 은사를 심어주신 좋으신 하느님께 함께 감사 드립니다. 함께, 항상 새로운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충실한 50년, 60년에 대해 감사합니다.

경축년 행사는 언제나 “감사로 과거를 돌아볼” 기회이며 우리 역사를 기억하라는 초대입니다. “열정으로 현재를 살아갈” 기회, 생명과 역사의 오늘, 하느님께서 신앙과 사랑과 예언자적 기쁨으로써 열심히 생활하라고 내려주신 현재의 시간을 살아갈 기회입니다. “희망으로 미래를 감싸 안을” 기회, 예수님의 발자취로 자신 있게 밀고 나가며, 필요하다면 다시 시작하고, 새로운 계획을 실현하고 보다 인간적 지평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믿어야 할지 알고 계시니 감사합니다. 성소에 대한 충실성과 사도적 열정과 사명의 열매를 맺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함에 있어 관대함과 창조성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지금까지 주님께서 여러분을 이끌어 주셨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부디 언제나 새로운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매일의 내어 맡김에서 우리의 모친이자 모범이신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의 기쁨과 희망으로 가득 찬 지평을 추구하는 이들의 행복을 선포하는 예언자를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관구장 바니아 마리아 달라베끼아 수녀의 인사말)

우리의 자매적 지지와 기도로 모두에게 인사와 축복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