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리타메이 수녀

메리 리타메이 수녀 (Sister Mary Ritamae)                       ND 4533               PDF Download
도로시 마가렛 프레토 Dorothy Margaret PRETO

미국, 오하이오 샤든 그리스도 왕 관구

출 생:              1933년 4월 15일                 오하이오 뉴튼 폴스
서 원:              1953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2016년 11월 1일                 샤든 건강관리 센터
장 례:              2016년 11월 8일                 오하이오 샤든 본원
매 장:              2016년 11월 8일                 오하이오 샤든 부활묘지

ritamae부활 주일 두 시간 전에 태어난 도로시는 퍼첼과 버니스(쉬버) 프레토의 세 자녀 중 둘 째였다. 그들은 뉴튼 폴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생활한 다음 워렌으로 이사했다. 5학년때 고아원에 관한 기사를 읽고나서는 어머니에게 아이들을 돌볼 수 있게 그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어머니는 보통 수녀들이 고아들을 돌본다고 했다. 도로시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럼 난 수녀님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할래요.” 워렌의 성 마리아 고등학교에서 1학년을 마친 다음 클리블랜드의 노틀담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아스피랑이 되었다. 도로시는 1951년 2월 2일에 공동체에 입회하였고 착복하면서 메리 리타메이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메리 리타메이 수녀는 클리블랜드의 성 요한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고 밀워키의 마케트 대학교에서 행정과 감독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수녀는 42년 동안 중급반 교사로서 사도직을 수행했다. 수녀의 사도직은 클리블랜드와 영스타운 교구뿐만 아니라 워싱턴 DC에 있는 학교에까지 닿았다. 메리 리타메이 수녀는 무엇이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참여시키는가에 대한 타고난 감각을 지니고 있었다. 그 감각은 매우 유능한 교사의 지도를 받는 학생들의 교실이었다. 경청하는 마음, 온화한 정신, 반짝이는 눈빛 등 수녀의 독특한 은사는 만나는 모든 이들이 환영받고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느끼게 만들었다.

1996년, 수녀는 교실 수업에서 클리블랜드 하이츠에 위치한 성 루이스 학교의 전/후 학교 보호 프로그램 담당자로 이전했다. 수녀의 창의력, 이해력, 조직력은 이 10년간의 사도직에서 유용하게 쓰였다. 한 번도 고아원에서 일한 적은 없지만 자신의 보호에 맡겨진 아이들을 사랑했고 양육했다.

수녀는 훌륭하게 지지해 주며 사려깊은 공동체의 여인으로서 자매 수녀들에 깊이 관심을 기울이며 항상 그들 안에서 보았던 은사를 확인하는 방법을 생각했다. “수집”을 할 때조차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 물건들을 아껴두었다. 상냥함과 친절은 수녀의 평생의 특징이었다.

기억력 상실을 겪기 시작하자 수녀는 삶의 여정의 이 부분을 완전한 신뢰와 맡김으로 대면했다. 보다 전문적 보살핌으로 혜택을 얻기 위해 수녀는 5년 동안 레지나 보건 센터에서 지낸 다음 2015년에 샤든 건강관리 센터로 돌아왔다. 자연, 특히 동물에 대한 가치 인식과 사랑, 그리고 예술적이고 시적인 정신은 수녀에게 만족감과 평화를 가져다 주었다. 메리 리타메이 수녀는 하느님의 충실함을 신뢰하며 수도 성소에 마음을 열었던 여인이었다. 이제 사랑하는 예수님의 품에서 발견한 휴식처에서 기쁨을 누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