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폴 수녀

메리 수녀 (Sister Mary Paul)                         ND 6718                  PDF Download
세실리아 브리짓 젬브로트 (Cecelia Bridget Zembrodt)

미국, 켄터키 커빙턴 티없으신 성모 성심 관구

출 생:              1914년 11월 28일                 켄터키 커빙턴
서 원:              1984년 1월 8일                     켄터키 커빙턴
사 망:              2016년 6월 28일                   켄터키 커빙턴
매 장:              2016년 7월 2일                     켄터키 커빙턴

Paul믿음, 사랑, 감사는 메리 폴 젬브로트 수녀를 묘사하는 세 가지 단어다. 세실리아 젬브로트는 프랭크와 테레사 젬브로트의 열 두 자녀 중 막내였다. 세실리아는 자신의 부모가 평생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는 법을 가족들에게 가르쳐 주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어떻게 충실하며 사랑을 행하는 가족이 될지를 자녀들에게 모범으로 보여주었다.

메리 폴 수녀는 하느님과 자신이 이 공동체로부터 느낀 하느님과 영적 풍요로움 때문에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하게 되었다고 했다. 세실리아는 66세의 나이로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하였고 1984년 1월 8일에 서원을 발했다.

세실리아는 부모와 가족들에게 매우 헌신적이었으며 그들이 나이들어갈 때 돌보아 주었다. 사랑하는 오빠 폴이 사망했을 때 수녀는 직계 가족의 마지막 생존자가 되었다. 그 때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내려주신 많은 축복에 감사하며 그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결심했다.

수녀의 많은 사도직은 주로 분원 공동체에서 다양한 주방과 세탁소임을 돕는 일이었다. 나중에는  쥴리 학습 센터의 점심 준비와 수녀원을 꾸밀 화초를 가꾸는 일을 도왔다. 수녀는 자신이 구성원으로 지내는 공동체의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었다. 또한 폴 수녀는 예술적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가족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시를 지어주는 일을 즐기곤 했다.

루르드 홀 케어 센터로 은퇴해 들어가서도 분원 책임자를 도우며 사도직을 계속했고 기도 사도직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101년 7개월 동안 메리 폴 수녀는 두 가지 사랑의 삶을 살았다. 하나의 삶은 하느님을 위해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했던 66년이었다. 또 하나의 삶은 하느님과 노틀담 수녀들에게 헌신했던 노틀담 수녀로서의 35년간의 삶이었다. 두 개의 삶 모두 사랑과 믿음과 감사로써 다른 이들을 풍요롭게 해 주었다.

메리 폴 수녀는 2016년 6월 28일 저녁, 공동체에 둘러싸여 아버지의 손 안에 자신의 생명을 돌려드렸다. 이제 수녀는 나머지 가족들, 특히 오빠 폴, 친구들, 수녀들과 재결합했다. 부디 하느님의 영원한 품안에서 발견한 새 생명에 대해 기뻐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