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마가렛 수녀

메리 마가렛 Mary Margaret 수녀             ND 4375              PDF Download
(이전 메리 네이탄 Mary Nathan 수녀)

마가렛 루실 헤스 Margaret Lucile HESS

미국, 오하이오 샤든, 그리스도 왕 관구

출 생:         1928년 5월 25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서 원:         1949년 8월 16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사 망:         2019년 8월 9일            오하이오 샤든, 건강 관리 센터
장 례:         2019년 8월 14일          오하이오 샤든, 관구 본원
매 장:         2019년 8월 14일          오하이오 샤든, 부활 묘지

용기있는 여인을 발견하는 자는…”

마가렛은 유진과 니나(웨스튼) 헤스의 사이에서 태어난 네 명의 딸과 아들 한 명 중 세째였다. 부모는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한 마음과 깊은 신앙을 지닌 이들이었다. 어린 시절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키워졌던 행복한 시기였다. 마가렛은 레이크우드의 성 클레멘트 학교에서 초등부를 마친 다음 클리블랜드의 성 스티븐 고등학교에 다녔다. 이때의 학창 시절은 친구들, 뛰어난 수업과 교사들로 가득했고, 다양한 운동 종목에 참여하는가 하면 하느님께서 자신을 수도 생활로 부르고 계심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1946년, 마가렛은 9월 8일에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했고 착복하면서 메리 네이탄 수녀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수녀는 나중에 세례명으로 돌아간다.

메리 마가렛 수녀는 오하이오 사우스 유클리드의 노틀담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인디아나 주의 사우스 벤드에 위치한 노틀담 대학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5년간 교육 분야에서의 사도직은 고등학생들에게 상업을 가르치는 일이 중심이었다. 수녀는 미래의 취업과 삶을 위해 경영 기술을 익히는 일의 중요성을 알아차렸다. 수녀는 참을성이 있고 친절했으며 학업에서든 개인적으로든 학생들의 발전에 관심이 있었다.

1965년에는 관구 경리였던 메리 죤 혹월트 수녀의 병으로 인해 메리 마가렛 수녀는 공동체 직무를 보조하며 경리 소임을 배워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 소임에 대한 “예”라는 응답은 수녀를 샤든 관구의 경리 담당 – 수녀가 35년간 몸담았던 – 으로 만들었다. 메리 마가렛 수녀는 현재를 넘어, 완전하지는 않지만 좋고도 희망으로 가득찬 미래를 볼 줄 알았다. 수녀는 사명에 대한 깊은 투신, 수녀들에 대한 사랑, 끝없는 힘이라는 은사의 소유자였다. 경영에 대한 감각은 유능한 협력자의 조언과 더불어 자원을 광범위하게 투자할 수 있게 했다. 수녀는 공동체 수녀들, 특히 은퇴 수녀들에게 모든 것이 원활할 수 있도록 엄청난 신뢰를 가지고 지칠 줄 모르고 일했다.

1999년 파킨슨 병 진단 이후에는 재정과 법적 자문 역할을 맡았으며, 건설되고 보수되고 매각되고 투자하는 것은 무엇이든 큰 관심을 유지했다. 이 시기는 엄청난 도전과 많은 고통을 야기했지만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이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과 함께 하는 법을 알아내는 일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 수녀, 교육자, 멘토, 경리, 충실한 친구, 재정의 마법사였으나, 수녀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내 재정 일에 대해서는 조금만 말해도 되고 공동체와 수녀들에 대한 관계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도 되요. 그게 내 수도 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내가 했던 일이나 지위가 아니라 수녀님들과 사람들과 주고 받았던 것들이요. 내겐 이것들이 “경리”보다 더 소중해요.” 우리는 메리 마가렛 수녀의 삶과 현존, 수녀의 지혜와 충실성에 대한 증거에 대해 감사한다. 수녀가 우리의 좋으시고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환대의 품 안에서 영원한 생명과 기쁨을 누리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