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마델레나 수녀

메리 마델레나 Mary Madelena 수녀              ND 5010                   PDF Download

메리 루 폴만Mary Lou POHLMAN

미국, 오하이오 톨레도, 원죄없으신 성모 관구

출 생:  1938년 2월 14일      오하이오 델포스
서 원:  1958년 8월 11일      오하이오 톨레도
사 망:  2019년 2월 7일        오하이오 톨레도
장 례:  2019년 2월 13일      오하이오 와잇하우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요한 15, 5

발렌타인 축일에 태어난 메리 막델레나 폴만 수녀는 자연에 대한 사랑, 가난한 이들에 대한 보살핌, 공동체에 대한 헌신에서 표현되는 마음의 특성과 온화한 기질로 알려져 있었다.

레이몬드와 알리스 (라머스) 폴만의 일곱 자녀 중 맏이였던 메리 루는 오하이오 델포스에서 성장하면서 성 요한 복음사가 초등학교에 다니다가 톨레도 노틀담 아카데미의 아스피랑이 되었고 1956년 2월에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했다. 착복하면서 메리 막델레나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수녀는 종신선서 준비와 1963년 종신선서를 위해, 1967년에서 68년사이에는 성체조배 수녀로서 로마 모원으로 파견되었다.

수녀는 오하이오의 노틀담 대학, 신시내티의 데이튼 대학교, 자비에르 대학교에서 생물학 교육과 신학을 공부했다. 수녀는 톨레도 교구의 초등학부와 중등학부에서 34년을 가르친 뛰어난 교사였다.

또한 동부 톨레도의 여러 본당에서 사목 사도직을 위해 봉사했다. 1999년에는 이 사도직을 전담할 수 있었는데, 수녀 자신의 말로는 가장 예수님의 사도직다운 일이었다. 많은 예비자 교리 프로그램을 이끌었고 병자들을 방문하는가 하면 전례와 성사 프로그램을 보조했으며 성인 교육 프로그램에서 가르쳤다. 수녀는 봉성체 활동을 했고 동부의 여러 본당에서 행해지는 많은 범종교적 활동의 드러나지 않은 매체였다.

수녀는 평생 사회 정의 활동에 마음을 쏟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사회 정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다. 우울증의 심화는 타인에 대한 인식과 정의를 대표하여 행동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감각을 드높여 주었다. 농장에서 사는 동안 이주민 캠프에서 일했는데 그곳에서 가나한 이들의 고통을 직접 보게 되었다. 이들에 대한 깊은 염려는 수녀를 결코 떠난 적이 없다. 이는 노틀담 수녀회 JPIC위원회로서 그러한 여정안에서 표현되었다.

사랑하는 하느님과의 친밀함은 질병의 시기와 암의 고통을 견딜 수 있는 힘을 부여했다. 모든 일에서처럼 병도 심각했으나 하느님과의 관계는 그보다 더 깊었다. 수녀의 굳은 확신, 신앙 생활, 하느님에 대한 신뢰, 노틀담에 대한 사랑은 수도 서원 61주년과 80세의 일기로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갔던 고통을 감내하게 해 주었다. 이제 사랑하는 분의 평화 안에서 평안히 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