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로렌스 수녀

Laurence_w200메리 로렌스 수녀 (SISTER MARY LAURENCE)       ND 4147     ⇒ PDF Download
루쓰 버드 (Ruth BUDDE)

미국, 켄터키 커빙턴, 원죄 없으신 성모 성심 관구

출 생: 1929년 5월 17일 켄터키 커빙턴
서 원: 1949년 8월 10일 켄터키 커빙턴
사 망: 2013년 7월 30일 켄터키 커빙턴
추모 미사: 2013년 8월 2일 켄터키 커빙턴

메리 로렌스 수녀는 1929년 5월 17일에 켄터키 커빙턴에서 로렌스와 안나 버드의 7자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가족은 켄터키 토마스에 살았으며 루쓰는 성 토마스 초등학교에 다녔다. 8학년을 마치고 나서 커빙턴에 있는 노틀담 아카데미에 입학하였으며 거기서 노틀담 수녀들을 알게 되었고 2학년 때 수녀회에 입회하였다. 서원은 1949년 8월 10일에 발하였다.

메리 로렌스 수녀의 사도직은 교육이었는데, 교육자로서 수녀는 많은 이의 삶을 변화시켰다. 수녀의 교육 경력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시작되었다. 로렌스 수녀는 빌라 마돈나 대학에서 1953년 학사 학위를, 1955년 석사 학위와 미국 가톨릭 대학교에서 1958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같은 해 VMC/토마스 모어 대학에서 생물학부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여 40년 넘도록 교단에 머물렀다. 같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많은 전문가들이 메리 로렌스 수녀를 토마스 모어 대학의 뛰어난 교수로 알고 있었다.

수녀는 국립 과학 재단의 여러 지원금을 받았으며 올브라이트 어워드(Albright Award)와 시어스 로벅(Sears-Roebuck) “우수 교육과 캠퍼스 리더십 어워드”를 포함한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1981년에는 대학 학장과 아카데미 어페어(Academic Affairs)의 부회장으로 임명되어 1985년까지 봉사하였다. 수녀는 1997년 은퇴하였으며 같은 해 생물학 명예교수로 지명되었다. 2004년에는 노틀담 아카데미에 의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메리 로렌스 수녀의 또 다른 업적은 수질을 관찰하고 연구하기 위해 오하이오 강에 생물학 관측소를 설립한 일이다. 수녀는 그곳에서 20년 동안 소장으로 일했다. 2011년 10월 토마스 모어 대학은 수녀를 기념하며 생물학 분야 관측소에 실외 수업을 지정하였다.

수녀는 SND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였으며 여러 번 리더십의 지위에서 봉사하였다. 1974년 총회와 1975년 제 2차 회의 대표 의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메리 로렌스 수녀는 선교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어 은퇴 후 성 요셉 하이츠의 우간다 선교회를 담당하였다.

수녀가 세상을 떠났을 때 전 동료는 이러한 송사를 했다. “마리 로렌스 수녀님은 훌륭하고 자상하며 효율적인 행정가로 대학에 완전히 헌신했다. 여러 해 동안 나는 수녀님이 학생들에게 개인적 관심을 기울이면서 그들이 반드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고 좋은 조언을 해 주면서 미래를 향해 이끌어 주는 모습을 수 차례 지켜 볼 기회가 있었다.”

메리 로렌스 수녀의 추모식은 8월 2일 금요일 아침에 커빙턴 관구 본원 성당에서 열렸다. 과학자로서의 부르심에 진실했던 수녀는 신시내티 대학 과학 프로그램에 자신의 시신을 기부했다.
수녀가 영원토록 하느님의 사랑에 찬 팔 안에서 기쁨과 평화로 살아 가기를.

평안히 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