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도레타 수녀 

메리 도레타 Mary Doretta 수녀                   ND 6612                      PDF Download

필레나 앤 피터 Philena Ann PETER

미국,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관구

출 생: 1949년 4월 2일   오하이오 톨레도
서 원: 1971년 1월 15일   오하이오 톨레도
사 망: 2021년 1월 10일 오하이오 실바니아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루카 11, 9)

겸손하고, 말 수가 적고, 다른 이들의 필요에 주의깊고, 부지런하며, 하느님의 뜻에 늘 열려있던 메리 도레타 수녀는 하느님께서 자신의 삶을 인도하시도록 허용했다. 하느님께 이끌려 수녀는 다른 이들을 그분께로 인도할 수 있었다.

리차드와 도로시 (덱커) 피터의 사이에서 태어난 필레나는 두 명의 자녀를 가진 소가족의 둘 째였다. 필레나 앤은 자신의 세례명을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어머니가 필레나를 위해 만든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생의 초기는 레이디필드 초등학교, 노틀담 아카데미, 오하이오 노틀담 대학을 다녔기에 노틀담 수녀들의 영향을 받았다. 노틀담 수녀가 되자 필레나는 어머니를 기려 도로시의 한 형태인 메리 도레타를 수도명으로 취했다. 모친의 가톨릭교 입교는 메리 도레타 수녀와 가족들에게 가장 기쁜 날이었다.

수녀는 볼링 그린 주립 대학교에 다니면서 특수 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3년에는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학교인 톨레도의 메리 이마큘럿 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했다. 1979년부터 수녀는 톨레도 교구의 다른 학교에서 몇 년간 1학년을 가르치고 메리 이마큘럿 학교에서는 특수 분야를 가르쳤는데 그곳에서 25년간을 더 머물렀다. 많은 부모들과 이전 학생들은 “도레타 수녀님은 언제든 의지할 수 있는 분이었어요.” 라던가 “수녀님의 언행을 보면 학생들의 복지를 아주 깊이 마음을 쓰셨다는 것을 누구나 알았어요.”라고 증명했다. 창의적 방법론으로 특수 아동을 돕는데 참으로 재능이 있었던 수녀는 9년간 자폐아 아카데미 학교 이사회에서 봉사함으로써 자신의 지식을 알려주었다.   

메리 도레타 수녀는 자신의 창의적 에너지를 다른 이들과 나누었다. 노래, 요리, 장식, 그리고 무엇보다 성당 꽃꽂이를 즐겼다. 수녀는 특히 기도하는 사람이었으며, 많은 아이들을 첫 영성체에 준비시켰듯이 성체를 무척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매일 묵주기도, 5월의 제대, 그로토 행렬, 성모회 회원 지위를 보면 수녀의 성모 신심도  알 수 있었다. 

2021년 1월 15일은 수녀의 서원 금경축을 맞이하는 날이었기에 특별한 날이 될 예정이었다. 자신을 영원한 고향으로 들이는 환영의 포옹을 받기 위해  수녀가 당신의 정배 앞에 서게 될 줄은 오직 하느님만 아시는 일이었다. 메리 도레타 수녀가 선호하는 성경 인용구가 수녀에게서 이루어졌다. 수녀는 이제 얻었다. 이제 찾았다. 그리고 이제 수녀에게 문이 열렸다. (루카 11, 9).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