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엔리케타 수녀

마리아 엔리케타 Maria Enriqueta 수녀             ND 4435              PDF Download

죠세피나 카타리나 센테나로 Josépina Catharina CENTENARO

브라질, 파소 푼도, 거룩한 십자가 관구

출 생:            1924년 1월 6일             RS, 프레데리코 웨스트팔렌|
서 원:            1950년 2월 9일            RS, 파소 푼도
사 망:            2020년 11월 6일          RS, 나오 메 또꿰, 카사 베타니아
매 장:            2020년 11월 7일          RS, 파소 푼도, 수녀원 묘지

죠세피나 카타리나 센테나로는 1924년 1월 6일에 페데리코 웨스트팔렌에서 태어났다. 부모 아틸리오와 카롤리나 리코토 센테나로는 농부였으며 여덟 명의 자녀를 두었다. 죠세피나는 고향에서 부모와 형제들과 함께 전례 활동에 참여했다.

1947년 2월 1일, 죠세피나는 파소 푼도의 청원자가 되었고 착복하면서 마리아 엔리케타 수녀라는 이름을 받았다. 수녀는 관구에서 제공하는 피정, 양성, 여가, 소풍에 항상 신속하고 기쁘게 참여했다. 마리아 엔리케타 수녀에게는 수녀회 내에 2014년 2월 10일에 사망한 마리아 아딜라 수녀와 2020년 9월 9일에 사망한 마리아 제나이데 수녀, 이렇게 두 명의 자매가 있었다.

마리아 엔리케타 수녀는 우리의 모든 사도직을 강력하게 지지하던 거룩한 수녀 중 한 명이었다. 수녀가 생활하던 공동체에서는 학교와 병원 건물의 관리와 청결에 대한 수녀의 보살핌을 통해 이 면모가 드러났는데 이러한 시설을 사용하는 모든 이들이 조화롭고 유쾌한 환경을 즐기며 사도직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렇게 수녀의 봉사 정신과 민첩함으로 인해, 타콰라, 카노아스, 펠로타스, 파소 푼도, 에스푸모조, 이라이, 나오메 또꿰 등 수녀가 봉사하던 많은 공동체에서 모든 사도직의 뒷받침이 되어 주었다.

수녀가 살았던 공동체 중에서도 리오 데 자네이로의 콜레지오 노틀담 이파네마는 언급할만한 가치가 있다. 수녀는 그곳에서1956년부터 1977년까지 봉사했다. 이 시기에는 마리아 엔리케타 수녀가 마음에 담을 만한 두 가지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다. 교회와 사회를 위한 모든 혁신을 담은 2차 바티칸 공의회와 브라질의 연방 수도를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브라질리아로 이전한 일이었다.

1958년, 콜레지오 노틀담 이파네마의 연보에는 학교 25주년과 유리화 창문과 제대를 갖춘 성당 축복식이 실려있다. 수녀와 수녀의 팀은 보수, 공사, 학교 다른 부분의 페인트 칠, 졸업식 진행, 경축, 학부모 모임, 불우한 이웃을 위한 모금 운동, 문화/종교/운동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조직하곤 했다.

수녀는 1987년에 카사 베타니아에 들어와 14년간 병자와 노인 수녀들을 돌보는 일을 했다. 그런 다음 수녀 자신에게 심장 문제와 골격 외상이 생겨, 인공 골반과 심장 박동 조율기가 필요했는데 이로 인해 다른 이들의 도움과 휠체어에 의지해야 했다.

마리아 엔리케타 수녀는 성당에서 성무일도를 바치고 성체조배를 하며 교회와 우리 사도직의 지향을 위해 묵주기도를 하면서 주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 열정적이었다.

10월에는 카사 베타니아에서 마리아 알시디아 수녀가 지도하는 피정에 참석했다. 그 때 이미 지상에서의 삶이 마감하고 있다는 신호가 눈에 띄었다. 11월 6일, 수녀는 평화롭게 아버지의 집으로 떠나갔다. 이제 천상 궁중과 함께 수녀는 우리를 위해 전구하며 70년간의 수도 생활에서 그랬듯이 우리의 지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