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베르나데테 수녀

마리아 베르나데테 수녀 (Sister Maria Bernardete)       ND 7068           PDF Download
베르나데테 아폴로니아 펭글러 (Bernardete Apolonia Fengler)

브라질-RS 파소 푼도 성 십자가 관구

출 생 :       1952년 3월 10일       RS, 알미란테 타만다레 도 술
서 원 :       1974년 2월 2일         RS, 파소 푼도
사 망 :       2016년 1월 20일       모잠빅, 쉬모이오 도립병원
매 장 :       2016년 1월 22일       모잠빅, 마니카 마레라 수도자 묘지

Bernadete베르나데테 아폴로니아 펭글러는 휴고 크리스토퍼 펭글러와 나탈리아 마리아 에웰링의 딸이었다. 아버지는 농부였고 어머니는 가정 주부였으며 베르나데테말고도 아들 둘과 딸 둘이 더 있었다.

베르나데테는 고향에서 초등학교를 다녔으며 파소 푼도에서 학업을 계속하여 노틀담 대학에서 초등 교직 학위를 이수했는데, 취학 전 교육을 전공으로 교육학 학위를, 대학원에서는 경영학 학위를 취득했다.

베르나데테는 1971년에 청원자로서 우리 수녀회에 입회했다. 수도 양성을 마친 다음에는 교사와 취학 전 교육 조율사로서 사도직을 시작했다. 수녀는 원장, 교사, 책임자, 조율사로서, 또 교리교육에 헌신하며 관구의 다양한 분원에서 사도직을 수행했다.

2006년 5월, 수녀는 모잠빅 마니카 지방에 있는 제쿠아의 마이 무룽구 공동체로 이주하여 생애의 마지막까지 선교사로 머물렀다. 이 시간 동안 수녀는 분원 책임자였으며 선교 담당자였다. 어떠한 역할을 맡든지 수녀는 엄청난 책임감과 유용성을 보여주었다. 베르나데테 수녀의 단순함은 행정과 사람들을 돌보는 일과 선교에 대한 사랑안에서 드러났다. 항상 돕고자 했고 미소를 띄고 있었으며 기뻐했고 유머감각이 대단했다.

2015년, 메리 베르나데테 수녀는 브라질로 가서 관구 총회에 참석했다. 행사 이후에는 휴가를 떠나 형제 자매들과 가족들을 방문하고 의료 검진을 했다. 그러면서도 제쿠아에 홀로 남아있는 수녀들, 한 명은 그곳에 갓 도착했고 또 다른 이들은 건강문제가 있으며 학기말을 맞이하고 새 학년도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 수녀들을 늘 걱정했다.

2016년 1월 5일, 마리아 베르나데테 수녀와 메리 이멜다 휘브너 수녀는 여행을 위해 포르토 알레그레로 이동했다. 6일에 베이라에 도착했으며 마리아 베르나데테 수녀는 그곳에서 쉬모이오로 가서 밤을 보냈다. 1월 7일, 마리아 에밀리아 웰터 수녀가 수녀를 데리러 운전수와 함께 왔다. 집에 가까워졌을 때 차의 앞 바퀴가 잘못되면서 사고를 일으켰다. 마리아 에밀리아 수녀와 마리아 베르나데테 수녀는 심하게 다쳐 쉬모이오의 도립 병원으로 실려갔다. 수녀들은 진료를 받았고 좋은 보살핌을 받았다. 수녀는 1월 18일에 퇴원하리라는 예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18일이 되자, 이번 사고에서 다치지 않았던 다리에 혈전정맥염 증상이 일어났다. 다른 합병증까지 합하여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수녀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았지만 상태는 위중했다. 1월 20일 오후 4시, 폐색전이 나타났고 결국 수녀를 죽음으로 이끌었다. 모든 이들이 놀랐으며 이 소식은 모잠빅과 브라질과 전체 수녀회에 충격을 가져왔다. 총장 수녀는 서한으로 이 를 알렸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영원한 나라에서 마리아 베르나데테 수녀에게 평화와 보상을 내려주시기를. 수녀는 틀림없이 모두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 우리 또한 수도 성소를 살아가며 행복했던 기쁨에 찬 수녀에 대한 기억을 소중히 간직할 것이다. 평안히 쉬소서.